농지연금 가입조건 수령액 계산 방법 최대 300만원 노후자금 준비

농지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고 싶으신가요? 농지를 소유한 고령 농업인들에게 농지연금은 노후 생활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매월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농지연금, 과연 나도 가입 자격이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농지연금 가입조건부터 수령액 계산 방법, 그리고 놓치기 쉬운 혜택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농지연금이란? 기본 개념 이해하기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 형태로 받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농지를 담보로 하는 역모기지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지연금이나 농민연금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도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며, 국가가 보증하는 안전한 노후 소득 보장 제도입니다.

 

 

 

농지연금의 가장 큰 특징은 연금을 받으면서도 해당 농지에서 계속 농사를 짓거나 임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가입자가 사망한 후에도 배우자가 계속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부부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합니다.

 

 

농지연금을 통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농지연금 가입조건 3가지 꼼꼼 체크

농지연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연령 조건: 만 60세 이상

농지연금 가입조건 중 연령조건은 신청연도 말일 기준으로 농지소유자 본인이 만 60세 이상이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2025년부터는 부부 공동 가입이 가능하며, 한 명만 60세 이상이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간형 상품을 선택할 경우 상품 유형에 따라 가입 가능 연령이 달라집니다.

 

• 종신형 및 경영이양형: 만 60세 이상
• 기간정액형(20년): 만 63세 이상
• 기간정액형(15년): 만 68세 이상
• 기간정액형(10년): 만 73세 이상
• 기간정액형(5년): 만 78세 이상

 

 

 

2) 영농경력 조건: 5년 이상

농지연금 가입조건 두번째, 영농경력 조건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농경력이 꼭 연속적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전체 영농 기간을 합쳐서 5년 이상이면 조건을 충족합니다.

 

 

영농경력은 농지원부, 직불금 수령 내역, 경영체 등록 서류 등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3년 농사를 짓다가 중단했다가 최근 2년간 다시 농사를 지었다면 총 5년으로 조건을 충족합니다.

 

 

 

 

 

 

3) 담보농지 조건: 실제 영농에 이용되는 농지

농지연금 가입조건 세번째, 담보농지 조건입니다. 농지연금의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농지는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농지법상 농지(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
•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는 농지 (단순 보유 농지는 제외)
• 소유자가 2년 이상 보유한 농지
• 소유자의 주소지와 농지 간 거리가 30km 이내이거나 같은 시·군·구에 위치한 농지
• 저당권, 압류, 가압류, 가처분 등이 설정되지 않은 농지
• 불법건축물이 없는 농지
• 본인 및 배우자 외 타인과 공동소유가 아닌 농지
• 도시 지역 농지는 대상에서 제외
• 경매나 공매로 취득하지 않은 농지

 

 

 

농지연금 수령액 계산 방법 및 지급방식

농지연금 수령액은 담보 농지의 가격, 가입자의 연령, 선택한 지급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건에 따라서 농지연금 수령액은 최대 월 3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1. 농지가격 평가 방법
농지 가격은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결정됩니다:

• 개별공시지가의 100%
• 감정평가액의 90%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시지가가 없는 경우에는 감정평가사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지급방식별 특징과 예상 연금액

농지연금은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종신형(평생 지급)
• 종신정액형: 매월 동일한 금액을 평생 지급
• 전후후박형: 초기 10년간 더 많은 금액을 받고, 11년째부터 감액
• 수시인출형: 필요할 때마다 금액 인출 가능
• 기간형(정해진 기간 지급)
• 경영이양형: 지급 기간 종료 후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는 조건으로, 일반형보다 더 많은 연금 수령
• 기간정액형: 5년, 10년, 15년, 20년 중 선택한 기간 동안 매월 일정 금액 수령

 

예시: 연령별 농지 감정가에 따른 월 수령액 - 70세, 농지 감정가 1억원: 월 48만원 - 70세, 농지 감정가 2억원: 월 100만원 - 75세, 농지 감정가 1억원: 월 58만원 - 75세, 농지 감정가 2억원: 월 120만원

 

※ 농지연금 수령액은 연령이 높을수록 월 지급액이 증가합니다!

 

 

 

내 농지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보세요! 👇

 

 

 

 

 

 

농지연금 수령액 계산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제공하는 농지연금 예상수령액 계산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생년월일, 배우자승계여부, 농지가격평가방식 선택, 농지가격 입력하고 '결과확인'버튼을 클릭하여 농지연금 수령액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 수령액 계산 결과는 선택한 지급방식별로 예상되는 월 수령액이 표시됩니다. 농지연금 가입을 결정하기 앞서 꼭 해당 계산기를 이용해서 미리 금액을 확인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농지연금을 받으면서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농지연금을 받으면서도 해당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거나 다른 사람에게 임대할 수 있습니다. 소유권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Q: 농지연금 가입 후 해지할 수 있나요?

A: 네,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지 시에는 그동안 받은 연금액과 이자, 비용을 모두 상환해야 합니다.

 

Q: 여러 필지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일부만 담보로 제공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농지 중 원하는 농지만 선택하여 담보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부부 공동 가입이 가능한가요?

A: 네, 2025년부터는 부부 공동 가입이 가능합니다! 한 명만 60세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며,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연금이 승계됩니다.

 

Q: 농지 가격이 상승하면 연금액도 증가하나요?

A: 아니요, 계약 체결 시 결정된 연금액은 변동되지 않습니다. 다만, 농지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경우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Q: 어떤 농지라도 농지연금 대상이 될 수 있나요?

A: 아니요. 전(밭), 답(논), 과수원만 가능하며, 도시 지역 농지는 제외됩니다. 또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는 농지여야 합니다.

 

 

농지연금은 농업인의 노후 생활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국가 보증 제도입니다.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안정적인 연금을 받으면서도 계속해서 농사를 짓거나 임대 수입을 올릴 수 있어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노후걱정이 된다면 농지연금 가입조건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